열흘전만 해도,
초롱 초롱 했는었데.
끝자락 부터 겨울 차비를 하는구나.
보내는 진사님들도 아쉬운듯,
"갈"을 담는 셔터 소리에 여념이 없다.
가지고 있던 모든것 다 버리고,
가을옷 갈아입고 이별 준비중 이다.
건너편 친구 느티도 점차 옷 소매를 여미고,
서로 마주보며 겨울 준비를 한다.
오리 가족들도 모두나와 겨울 차비를 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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