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식물
세월
虛 堂 강찬희.
2018. 11. 2. 21:48
울고향 느티나무,
나 어릴적 한여름 이면,
이곳에 모여앉아 땅 따먹기 구슬치기 하며 놀던곳,
어른들 께서는 일 하시고 돗자리 들고나와 쉼 하시는 곳 이었지요.
지금은 운동기구가 놓여져 운동도 하시고,
봄 가을로는 야외 마을회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일 하시다 잠시 막걸리로 목을 추기시기도 하구요.
오가며 보곤 했지만 가을 단풍이든 느티가 기억에 없었습니다.
무심하게 살아온 세월 고향의 느티나무가 천천히 가라 하네요.
황금빛 으로 아름답게 물들이고 가을 떠나 겨울여행 준비하고 있네요.